오늘은 다른 매매방법에 대해 논의해 보려고 하는데, 바로 EA(Expert Advisor)를 사용한 자동 매매다. EA는 아래의 규칙을 따라 특별히 설계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자동 매매라고 불리는데, 이유는 EA를 한번 설정하고 나면 여러분이 간섭할 필요없이 스스로 일을 하기 때문이다.
각 EA는 엄격한 규칙으로 특정 전략을 따르게 짠다,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항상 이 규칙을 따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인간의 감정은 철저히 배제된다. 다음 매매를 내는데 있어 무서움이란 없고, 이익 실현에 있어 탐욕으로 인해 주저함이 있을 수 없다.
이 이상 좋은 시스템은 없어 보이지 않는가? 그러나, EA도 몇 가지 단점은 있다. 먼저, EA에 모든 매매 전략을 적용할 수는 없다. 일부 전략은 프로그램이 할 수 없거나 경제뉴스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판단할 수 없어 트레이더가 개입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 실행에 있어 문제가 있다. EA가 제때 매매에 들어가 줄지 더 중요하게는 청산해 줄지 항상 100%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이기에, EA도 다른 소프트웨어처럼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종료해야 합니다”라는 문구가 익숙하지 않은가? 분명 익숙할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돈과 관련해 소프트웨어를 믿지 않으려는 이유다. 내 뮤직 플레이어에 “문제가 생겨 종료해야 합니다.”라면 별 문제 아니다. 그러나 내가 사용하는 EA가 50핍 손실 상태에서 내 매매를 청산하지 못하고 가격은 계속 내게 불리하게 진행되어 100핍의 손실이 추가된다면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다시말해, 가능한 고성능의 컴퓨터를 사용해서 뮤직 플레이어가 여러분 대신 거래를 하지 않도록 해라. 일부는 EA가 여러분이 잘 시간인 야간 거래에 좋다라고 주장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왜 야간에 거래해야 하는가? 트레이더의 가장 큰 적 중의 하나인 욕심때문에? 또는 내 매매전략이 낮에는 잘 먹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밤에도 그 전략을 쓸 아무 이유가 없다는 결과가 되고 만다.
여러분 돈을 사용해 EA를 사용하고 싶다면, 프로그램을 믿기 전에 철저히 평가하기 바란다.